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이천시, 경기도에서 특별조정교부금 15억원 확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이천시는 예산부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에서 특별조정교부금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수입과 재정수요를 획일적ㆍ기계적으로 산정하여 교부하는 '일반조정교부금'과 달리 '특별조정교부금'은 지방자치단체에 특별한 재정수요가 발생하거나 재정수입이 감소하는 경우 등에 대비하여 교부하는 예산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앞으로 응암리 농어촌도로 확.포장과 신둔면 지석리 일원 생태하천 및 설성면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해 주는 사업비로 소요될 예정이다.

현재 이천시는 35만 계획도시 완성을 목표로 각종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각종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 필요적 경비의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경기침체 등에 따른 세수 부족으로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상태이다.

이천시는 이런 불균형을 상급기관의 보조금을 활용해 적극 타개하고 있으며, 특히 시 예산 부족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해당 부서와 예산담당 부서장은 물론 조병돈 시장까지 나서 보조금 확보를 위해 다리품을 팔고 있다.

노력에 힘입어 이천시는 올해 상반기에 56억 원에 이르는 특별조정교부금을 경기도로부터 확보하는데 성공했으며, 이 금액은 재정자립도가 비교적 높지 않은 이천시의 각종 사업추진에 크게 기여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각종 사회 인프라 구축 등 적기에 추진해야 할 사업이 많지만, 예산 부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어려운 점을 극복하기 위해 교부금 등의 예산 확보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주기 위해 교부금과 국비 확보 등에 더욱 힘써 행복도시 이천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