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울산시립무용단, 30일 ‘춤이 흐르는 강’ 공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울산시립무용단의 공연 ‘춤이 흐르는 강’ 포스터.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시립무용단은 30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상아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을 초청해 ‘춤이 흐르는 강’(연출 이재환)을 무대에 올린다.

이날 공연은 ‘물방울 그 안에 비치는’, ‘천개의 달’, ‘비갤 무렵’, ‘깊은 물 그 중심에서’를 부채춤과 학춤, 남녀의 2인무, 여인군무, 신명나는 화합의 무대 판놀음과 타악춤 등을 엮어서 선사한다.

객원안무를 맡은 오상아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를 이수하고 서울예술단 단원을 거쳐 (사)벽사춤아카데미 벽사무용단 회장, 삼성무용단 상임안무자, 국립부산국악원 안무자,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국립부산국악원 예술감독, 오상아무용단 '무(舞)·춤드리'를 이끌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오씨는 “태화강이 바다와 만나듯이 여러 갈래의 강물 줄기들이 유유히 흐르고 흘러 바다와 하나가 되는 형상을 무대 위에 그려내고 싶었다”며 “그렇게 자연스럽게 화합하고 조화를 이뤄내는 과정을 다양하고 아름다운 춤으로 선사하면서 춤의 존재가치와 필요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7000원, A석 5000원이며, 회관회원의 경우 30%, 단체는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전화(052-275-9623~8)를 통해 하면 된다.
bynaeil@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