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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 올해 말 착공···환경영향평가 협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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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감도


【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경기도가 추진 중인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이 당초 예정대로 추진하게 됐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여주시 상거동 산 16의3 일대 16만5000㎡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추진 중이다.

1구역(9만5100㎡)은 도가 358억원을 들여 직접 개발한다. 민간사업자인 네이처브리지컨소시엄은 350억원을 투자, 2·3구역(7만100㎡)을 조성한다.

1구역에는 동물교육·문화·보호시설이, 2구역에는 반려동물 산업 및 리조트가 들어선다.

도는 환경영향평가, 건축설계,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을 한꺼번에 처리, 오는 7월부터 1구역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던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협의를 지난 4월 7일 취하했다.

사업부지 인근 주민들의 반발 때문이었다. 도는 환경영향평가 진행이 차질을 빚자 건축설계용역까지 중지했었다.

그러나 도는 지난 15일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전략환경영향평사 초안 협의를 마무리했다.

한고비를 넘긴 셈이다.

도는 초안 협의가 이뤄지면서 지난 4월부터 중지했던 건축설계용역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와 동시에 도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남은 절차를 마무리한 뒤 다음 달 여주시, 네이처브리지컨소시엄과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도는 여주시의 지구단위계획 결정 절차를 거친 뒤 빠르면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이 마무리된 만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고 말했다.

d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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