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委, 민주노총과 간담회…최저임금 등 논의

정책간담회 자리 권하는 이용섭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맨 왼쪽)이 23일 오전 서울 창성동 정부청사 별관 일자리위원회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민주노총 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왼쪽 두번째) 등에게 자리를 권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고용·노동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leesh@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23일 오전 서울 창성동 정부청사 별관에서 민주노총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는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과 민주노총 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해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고용·노동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자리위원회는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노동계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민주노총이 이달 30일로 예고한 총파업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일자리위원회 관계자는 "일자리위원회는 고용 정책을 구상하는 기구로, 노·사·정 대타협위원회와는 성격이 다르다"며 "노사관계에 대해서는 논의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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