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제임스 코미와 나의 대화를 녹음한 녹취 또는 ‘테이프’가 있는지 모른다”면서 “나는 그런 녹취를 만들지 않았고 가지고 있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자신이 트위터에 쓴 말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제임스 코미는 언론에 정보를 흘리기 시작하기 전에 우리의 대화 내용을 담은 ‘(녹음)테이프’가 없기를 바라야 할 것”이라고 쓴 바 있다.
이 말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미 전 국장을 경질하기 전에 그와 나눈 대화를 녹음했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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