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잉여현금흐름 넘는 자금조달시 신용등급에 부담"
S&P는 "SK하이닉스가 현재 컨소시엄 구조에 따라 비지분 투자를 통해 간접적인 방식으로 인수에 참여하면 재무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이번 투자가 경쟁 지위나 수익성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S&P는 "장기적으로는 전략적 기술 제휴나 진입장벽 상승과 같은 잠재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이에는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무디스도 "SK하이닉스가 컨소시엄에서 소수 지분만 보유한다면 우수한 영업실적이 이번 거래가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의 완충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무디스는 "SK하이닉스가 컨소시엄의 자금조달에서 동사의 잉여현금흐름을 초과하는 상당 부분을 담당할 경우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에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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