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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LGU+ 알뜰폰 자회사, 모회사 후광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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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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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로그, 브랜드 '유플러스 알뜰모바일'로 변경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가 자회사 알뜰폰(MVNO, 이동전화재판매)을 강화한다.

미디어로그(www.uplussave.com 대표 이용재)는 브랜드를 '유모비'에서 '유플러스 알뜰모바일'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디어로그는 LG유플러스 자회사다.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를 빌려 통신사업을 진행했다.

이 전략은 업계 논란을 불러올 것으로 여겨진다. 통신사 자회사 알뜰폰은 통신사의 우회 가입자 확보 수단으로 여겨졌다. 때문에 통신사는 자회사와 연관성을 최대한 감추는 쪽으로 마케팅을 해 왔다. 하지만 이번 LG유플러스와 미디어로그의 전략은 그동안의 금기를 깨고 모회사 후광을 제대로 이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양사도 이런 의도를 감추지 않았다.

미디어로그는 'LG유플러스의 자회사이자 알뜰폰 브랜드임을 보다 명확히 해 고객 이해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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