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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이글루시큐리티, 대구시 AI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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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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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이글루시큐리티(www.igloosec.co.kr 대표이사 이득춘)는 국내 공공기관 첫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침해대응시스템인 '대구 AI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 체계(D-Security)' 구축 프로젝트 총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는 기존에 수행했던 빅데이터 기반 보안관제시스템 구축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I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침해시스템을 구축하며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대구광역시는 AI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속적인 반복학습을 통해 공격 패턴을 분석하는 머신러닝 기반의 AI 시스템 개발 ▲최신 위협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D-놀리지 센터(D-Knowledge Center)' 마련 ▲자동으로 취약점을 진단해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 자동진단 시스템' 시범 구축에 주안점을 둔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달부터 사업을 진행해 내년 1월 'D-시큐리티(D-Security)'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D-시큐리티는 기존에 도입한 보안관제시스템(SIEM)과 D-놀리지 센터, 보안 취약점 자동진단 시스템이 머신러닝 기반의 AI 시스템과 상호 연계되는 형태로 구성된다.

스스로 진단하고 진화하는 D-시큐리티 구축을 통해 사이버 침해 분석,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선제적 예방 체계를 마련하며, 정보 자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SIEM과 상호 연계되는 AI 예측 알고리즘 개발에 착수한다. 또, AI 시스템이 지속적인 반복학습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글로벌 위협 정보 공개 사이트에서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D-놀리지 센터도 구축한다.

AI 예측 알고리즘과 D-놀리지 센터를 통해 축적된 정보를 자산화해 이를 대구시 산하기관 및 기업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IT 인프라 자원의 취약점을 자동 진단하고 취약점을 패치하는 보안 취약점 자동진단 시스템의 경우, 보안 담당자의 업무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면서 침해대응 시간을 단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사업은 대구시가 공공기관 처음으로 AI 기술 기반의 사이버침해대응시스템을 구축함은 물론 산하기관 및 기업에게까지 AI 자동 학습 및 보안 취약점 정보를 제공해 대구 지역 정보 IT 인프라의 보안성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글루시큐리티는 정보 인프라의 방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AI 기반의 지능형 보안관제체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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