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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김택진 자존심 지켰다…리니지M 첫날 매출 107억원, 레볼루션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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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자존심을 지켰다.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M’ 출시 첫날 매출액이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보다 컸다.

엔씨소프트(036570)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이 출시 첫날 이용자 210만명,매출액 107억원을 기록했다. 107억원은 6월 21일 00시에 출시하고 만 하루동안 달성한 매출이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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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시작된 사전 다운로드는 250 만건을 달성할 정도로 사용자 반응을 이끌어낸 리니지M의 이번 기록은 국내 모바일게임 중 최고치다. 넷마블게임즈(251270)의 리니지2 레볼루션 첫날 이용자는 약 40만명, 매출액은 79억원이었다.

게임 출시 첫날 서버 과부하가 발생했음에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기존 최고치였던 리니지2 레볼루션의 기록들을 갈아치웠다.

리니지M은 모바일 MMORPG 역대 최대 규모인 130개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 첫날 100대를 준비했다가 30대를 순차적으로 추가했는데, 이보다도 많은 서버다.

김택헌 엔씨소프트 퍼블리싱 최고 담당자(CPO)는 “오픈 첫날 보여준 높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 드리며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재미있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kb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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