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신보, 청년창업자 위한 '2030 스타트업 보증' 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대보증, 매출실적, 자기자본 없어도 지원하는 '3無보증' ]

머니투데이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청년 창업지원 보증제도인 '2030 스타트업(Start-up) 보증'을 지난 19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2030 스타트업 보증'은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높은 문화‧콘텐츠, SW, 모바일 인터넷 및 고급기술창업분야 등에서 3년 이내에 창업한 기업 중 만 34세(고급기술창업은 만 39세) 이하 청년 CEO(최고경영자)가 경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기업에는 향후 2년간 소요자금에 대해 최대 15억원까지 지원하며 연대보증인 면제, 0.3% 고정보증료율 적용, 기업컨설팅 및 투자 연계지원 등 각종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상품은 올해 신보가 우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신설한 전국 8개 창업성장지점을 통해 지원된다.

신보는 대학생을 포함한 청년층의 창업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창업선도대학과 함께 '캠퍼스 스타트업(Campus Start-up)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창업보육센터 등과 협업을 통해 우수 청년 CEO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 상품은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청년이라면 연대보증, 매출실적, 자기자본이 없어도 지원 가능한 3無 보증상품"이라며 "창업을 망설여오던 청년층을 성공창업으로 견인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