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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부산K-Move센터 개소…부산·울산·경남권 인재 해외취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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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해외취업상담, 정보제공 및 취업알선지원 등 해외취업지원서비스를 한번에 받을 수 있는 K-Move센터가 지방 최초로 부산에 들어섰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1일 영남권역의 해외취업 청년구직자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부산 K-Move센터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부산K-Move센터는 지방 최초로 청년 해외취업 거점센터로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울산·경남권역은 지방이지만 K-Move 스쿨 운영 대학이 17개교에 이르는 등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이 많고 MICE, 해양 등 특화산업에 대한 해외 유망기업과 매칭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부산K-Move센터 개소를 계기로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 누구나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 글로벌 역량강화 아카데미 수강, 취업 알선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부산광역시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지역특성을 살린 특화사업 추진과 더불어 고용센터와 연계한 고용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오는 26일 최근 구인수요가 많은 일본 취업 지원을 위해 부산광역시와 협업해 ‘일본 해외취업전략설명회’를 부산 BEXCO에서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대학과 연계해 채용박람회, 해외취업 설명회 등을 하반기에 실시한다.

아울러 부산고용복지+센터와 같은 건물에 입주해 지역 청년들이 국내 복귀 시 취업알선을 지원하는 등 국내취업과 연계되도록 서비스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

김경선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청년구직자의 초기상담부터 취업알선에 이르기까지 해외취업의 전 과정을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영범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부산 K-Move센터를 부산·울산·경남지역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해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인프라로 키우겠다”고 전했다.

한편 K-Move센터는 국내와 해외로 나눠 청년들의 해외취업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주는 기관이다. 국내 K-Move센터는 구직자의 구직 초기의 정보 제공, 심층상담 및 취업알선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K-Move센터는 해외일자리 발굴, 현지 노동시장 정보 및 취업정보 분석·제공, 현지 취업자 사후관리 지원 등을 담당하며 미국, 일본 등 12개국 15개소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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