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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오전시황] 코스피, 국제유가 하락ㆍ中 MSCI 편입 2350선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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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코스피가 중국 A주 MSCI 편입과 국제 유가하락에 따른 미 증시 부진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74포인트(-0.66%) 내린 2353.49를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1.00포인트(-0.46%) 내린 2358.23으로 출발했다.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 확대로 2346.19까지 하회했으나 낙폭을 줄여 다시 2350선을 지나고 있다.

국제유가가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전날 뉴욕 증시는 부진을 보였다.

헤럴드경제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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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1.85포인트(-0.29%) 하락한 2만1467.1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 대비 16.43포인트(-0.67%) 낮은 2437.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0.98포인트(-0.82%) 빠진 6188.03에 장을 마감했다.

또한 MSCI는 20일(현지시간) ‘연례 시장분류심사’에서 중국 A주의 시가총액 5%를 신흥국 지수에 부분적으로 편입하기로 함에 따라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사흘째 ‘팔자’에 나선 기관이 434억원, 외국인이 85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119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97%), 통신업(0.93%), 건설업(0.41%)을 제외하고는 내리고 있다.

증권(-2.38%), 금융업(-1.58%), 은행(-1.4%), 유통업(-1.39%), 서비스업(-1.22%)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한국전력(1.46%)을 제외하고는 약세다.

삼성전자(-0.71%), SK하이닉스(-1.09%), 현대차(-1.50%), NAVER(-2.08%), 삼성물산(-1.49%), 현대모비스(-1.17%), POSCO(-0.74%), 신한지주(-1.61%), 삼성생명(-1.30%)은 내리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엔씨소프트가 올해 최대 기대작인 ‘리니지M’을 출시했지만,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3.46% 내린 3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1.41%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내리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3일 42만6500원까지 올랐지만, 전날까지 고점 대비 15.35% 하락했다.

SK텔레콤은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전일 대비 2.40% 오른 25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일째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56포인트(-0.98%) 내린 662.85를 지나고 있다. 이틀째 약세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억원, 2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5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신라젠(3.54%)을 제외하고는 내림세다.

셀트리온(-0.09%), 카카오(-2.36%), 메디톡스(-2.11%), CJ E&M(-0.39%), 로엔(-0.24%), SK머티리얼즈(-2.54%), 코미팜(-0.55%), 베이로메드(-1.67%), 휴젤(-1.68%)은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90원(0.52%) 오른 114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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