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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fn오전시황] 中 MSCI 편입, 외인 매도에 코스피 235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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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약세 출발하고 있다. 중국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에 편입된 영향과, 유가 하락으로 인한 미 증시 약세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1일 오전 9시 37분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31포인트(0.90%) 하락한 2347.9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854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2거래일간 순매수를 기록한 뒤 이날 매도 우위 반전을 보였다. 기관도 433억 순매도로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194억원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 출발하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만4000원 하락한 239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1.09%), 현대차(-2.10%), 네이버(-1.96%), 삼성물산(-1.87%), 현대모비스(-1.36%) 등에 일제히 파란불이 들어왔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이 1.46% 상승 중이다.

코스피 시총기준 대형 중형 소형주 모두 각각 0.94%, 0.70%, 0.79%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전자 기계 의약품 유통업 운송장비 은행 증권 금융업 등이 하락세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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