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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가뭄으로 세종시 하천서 물고기 수천마리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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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가물어 마른 세종시 하천 바닥에 물고기가 하얗게 배를 드러내고 죽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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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세종시 전동면의 한 하천에서 물고기 수천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장면이 포착됐다.

21일 연합뉴스는 전동면 마을을 휘감아 돌아가는 조천천 일부가 바닥을 드러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떼죽음을 당한 물고기는 잉어와 가물치, 붕어 등 어종도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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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최악의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후 세종시 전동면사무소 인근을 흐르던 조천천이 바닥나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해 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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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뭄이 극심한 지역은 경기·충남·충북·전남·전북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 지역의 논물 마름, 밭작물 시듦 등 가뭄 피해 발생 면적은 5450㏊다. 충남 보령댐은 9.9%의 저수율에 그쳐 1998년 댐 준공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가뭄에 드러나는 수몰지  (양구=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극심한 가뭄이 이어진 20일 강원 양구군 소양강댐 상류 소양호에 물이 점점 줄어들면서 댐 건설로 인한 옛 수몰지역으로 추정되는 터가 드러나고 있다. 2017.6.20   hak@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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