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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워 하는 젊은이들에게 단순한 힐링(위안)이 아니라 평생 직장인으로 살아온 인생 선배로서 도움되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어요."
남중수(62·사진) 대림대 총장(전 KT 사장)이 최근 에세이집 '함께 빛나는'(니케북스)을 펴냈다. 4년 임기 만료로 다음 달 물러나기 전 학생들에게 남기는 작은 선물. 이미 자비로 수천 권을 사서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책에는 2003~2005년 KTF 사장, 2005~2008년 KT 사장을 할 때 경험뿐 아니라, 젊은 시절 욱하는 성질을 참지 못해 경찰서에 간 일 등 많은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전체를 꿰뚫는 메시지는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는 것. 그는 최연소 KT CEO(최고경영자)를 맡던 시절, 실패상을 만들어 한 해 가장 멋지게 실패한 직원에게 수여하기도 했다. 그는 "실패야말로 창의성으로 연결되는 지름길"이라고 했다.
신동흔 기자(dhshi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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