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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인천 초등생 살인범 피해자 母, 엄벌 호소 "사회 복귀하면 20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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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인천 초등생 살인범 피해자 母, 엄벌 호소 "사회 복귀하면 20대 중반" /인천 초등생 살인범, 사진=다음 아고라


아시아투데이 디지털뉴스팀 =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피해자 어머니가 살인범의 엄벌을 호소했다.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피해자 '사랑이 엄마(가명)'는 19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저는 3월 29일 발생한 인천 8세 여아 살인사건의 피해자 사랑이(가명) 엄마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피해자 어머니는 "사건의 가해자들은 12명이나 되는 변호인단을 꾸려 우발적 범행이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여덟살 박에 되지 않는 꽃 같은 아이를 사냥하자는 말로 공모해 사건을 계획했을 뿐 아니라 무참히 살해하고 훼손하고 유기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어찌 우발적 범죄라 할 수 있나. 사회적 지위와 많은 돈으로 윤리와 도덕 없이 이러한 범죄를 덮으려 하는 행태에 가슴이 찢어지는 심정이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가해자는 정신과적 소견으로 형량을 줄이려 한다. 그들의 형량이 줄어 사회에 복귀하면 그들의 나이는 20대 중반밖에 되지 않는다. 충분히 죗값 치르고 잘못 반성하게 하려면 강력한 처벌 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20일 오후 11시 58분 기준 13만 3953명의 네티즌이 서명을 완료한 상태다.

한편 인천 초등학생 살인사건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파헤쳐 더욱 주목 받았다.

인천 초등생 살인범은 17세, 공범은 19세로 이들은 캐릭터 커뮤니티를 통해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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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음 아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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