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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고교생 위한 꿈을 찾는 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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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올해로 7년째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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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충청일보 정옥환기자]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진행하는 SCH 꿈을 찾는 강좌는 지난 2011년에 시작돼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4월에 시작돼 다음달 말까지 전공별 각 학과의 교수들이 전국 고교를 방문해 학생들이 듣고 싶어하는 내용을 특강 주제로 설정하고 총 176개 특강이 진행됐거나 진행을 앞두고 있다.

지난 14일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배방고 교실에서는 보건행정경영학과 김선정 교수의 낭만닥터를 가능하게 하는 의료경영/병원경영 전문가를 주제로 20여명의 학생들과 꿈을 찾는 강좌를 통해 만났다.

또다른 교실에서는 의료IT공학과 권춘기 교수가 헬스케어산업의 변화와 의료IT의 역할(의료분야에서의 인공지능역할)을 주제로 같은 시간에서 열렸다.

특강 내용은 자동차, 인공지능 그리고 4차 산업혁명(스마트자동차학과),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문화콘텐츠 산업의 일자리 전망(글로벌문화산업학과), 화장품 화학(화학과), 신약개발의 과정과 발명특허(의약공학과), 빅데이터 그리고 인공지능(빅데이터공학과), 『임상병리학』과 CSI과학수사 이야기, 내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미래 직업과 인생 설계(경영학과) 등 고교에서 원하는 방향이나 주제가 정해져 운영되는 꿈을 찾는 강좌는 고교생들의 눈높이에서 진로와 연계해 관심과 흥미가 유발되도록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진행되면서 전공탐색과 진로를 설정하는데 일조해 왔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명 순천향대 입학처장은 "꿈을 찾는 강좌 실시 후,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고교생들이 전공에 대해 확신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고 진로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답변했다"며 "이 강좌가 현장에서 학생들을 만나 그들에게 새로운 진로 로드맵을 제시해 준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져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학기 순천향대가 진행하는 꿈을 찾는 강좌는 지난 4월 17일 시작돼 오는 7월 28일까지 전국 96개 고교를 대상으로 176회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정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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