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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명품 예산수박 이름값 '톡톡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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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품평회 출품 지역 4개 농가 전원 수상 영예

충청일보

'1회 전국수박 품평회'에서 삽교읍 하포리 임영규 농가가 명품수박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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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전국수박생산자연합회에서 주최하고 고창군이 주관한'1회 전국수박 품평회'에서 삽교읍 하포리 현석정 외 3개 농가가 출품 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수박 품평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고창군 선운산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됐으며 지난 15일 12시까지 전국에서 출품한 수박을 대상으로 수박의 외관, 당도, 식미도, 껍질두께, 과육 색상, 무게 등에 대해 심사가 진행돼 왕수박, 명품수박, 작은수박 등 대한민국의 대표 수박이 선발됐다.

군에서는 4개 농가가 출품해 임영규, 박승욱 농가 등 2개 농가가 명품수박 부문에 현석정, 이해용 농가 등 2개 농가가 작은수박 부문에 전문가와 소비자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돼 군의 출품농가가 모두 수상하는 등 군의 품질 좋은 수박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명품수박 부문에 출품된 반촉성재배(반당겨 가꾸기) 수박은 기술센터가 지난 2014∼2015년도에 최고 품질 과채생산(탑과채) 시범단지 육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현장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향상된 기술로 얻어낸 품종이다. 또한 작은수박 부문에 출품된 소형흑피수박은 올해 신품으로 도입됐으며 씨앗이 작아 씨앗 째 먹을 수 있는 소형수박(1.5∼3kg/통)으로 2∼3인 가족을 대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품종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국수박 품평회의 우수상 수상으로 예산명품수박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예가정성 수박재배 매뉴얼 개발, 작은수박 다양화 등 우리 군 특산물 개발과 단지화로 농가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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