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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호국보훈의 달-소통과 통합을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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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대전지방보훈청)보상과 한영은


(사진제공=대전지방보훈청)보상과 한영은 녹음이 싱싱하게 푸르른 6월은 자유와 평화가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보훈이란 사전적 의미로 나라를 보호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호국’, 공훈에 보답한다는 ‘보훈’이 합쳐져 생긴 말이다. 벌써 6월이 중반을 지나 끝을 향하고 있는데 그 의미를 되새기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호국보훈은 새 정부에서 추구하는 국민대통합정책의 기초가 되는 정신적 가치가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 우리의 평화로운 삶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 위에 서있으며, 그 분들에 대한 보훈은 국가와 국민의 의무이다. 우리가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을 때 더욱 견고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이다.

정부에서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하여 나라를 위하여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살아계신 국가유공자에게도 존경과 감사를 표시해 오고 있다. 이에 6월 호국보훈의 달 슬로건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에게 보답하고,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하여 진정한 국민통합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담아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을 선정하여 국민과 함께 따뜻한 보훈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대전지방보훈청에서는 따뜻한 보훈의 일환으로 오는 17일 오후3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호국보훈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전 연령대가 함께 호국보훈의 의미를 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27일은 보훈가족과 함께 보는 호국뮤지컬 ‘전우’를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공연한다. 625전쟁의 아픔과 교훈을 주제로 625전쟁의 상흔을 상기하고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그린 내용이다.

과거의 아픔에서 벗어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아픔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과거를 기억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 뿌리를 잊으면 줄기는 약해지고 열매도 맺지 않는다. 6월에는 잠시라도 시간을 내어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

대전지방보훈청 보상과 한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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