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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태안군, 새롭게 단장한 농어촌버스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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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충남 태안군이 관내 대표 관광지와 주요 농수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총 4천여만 원을 들여 농어촌버스 디자인 변경 및 외부래핑 사업 추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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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관내 대표 관광지와 주요 농수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총 4천여만 원을 들여 농어촌버스 디자인 변경 및 외부래핑 사업 추진에 나섰다. (태안=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태안군의 주요 교통수단인 농어촌버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군은 관내 대표 관광지와 주요 농수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총 4천여만 원을 들여 농어촌버스 디자인 변경 및 외부래핑 사업에 돌입, 지난주 모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변경 사업은 지난 2005년 디자인된 농어촌버스가 시간이 지나 퇴색되고 지역 관광 홍보에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보완ㆍ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2월부터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태안의 아름다움을 부각시킬 수 있는 디자인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온 바 있다.

새롭게 디자인된 농어촌버스는 측면에 호박고구마와 황토생강, 육쪽마늘, 고추, 대하, 꽃게 등 다양한 특산물의 모습을 소개했으며, 뒷면에는 아름다운 만리포해수욕장의 모습을 담아냈다.

아울러, 전체적인 배경을 시원한 푸른색으로 처리해 청정 해양도시 태안의 이미지를 적극 강조했다.

작업이 완료된 농어촌버스는 대형버스 4대(근흥노선, 원북ㆍ이원노선)와 중형버스 3대(남면ㆍ안면ㆍ고남노선, 소원노선) 등 총 7대로 지난 주말부터 운행되고 있으며, 군은 홍보효과와 군민 및 관광객의 반응을 살핀 후 하반기에 잔여차량에 대한 추가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농어촌버스는 지역 내 노출빈도가 많아 태안의 이미지 구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디자인 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관광태안의 이미지를 제고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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