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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난민의 날인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에티오피아난민 20여 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에티오피아정부의 인권탄압 및 한국정부의 난민인정제도와 인권문제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6년새 난민신청은 18배 정도 증가했지만 지난해 난민 인정률은 1.54%에 불과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지윤 기자 colo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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