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 노사정 사회적책임 실천 협약 체결

포스코엠텍, 노사정 사회적책임 실천 협약 체결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포스코엠텍(주)은 20일 오후 회의실에서 포항고용노동지청(지청장 손영산)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정 사회적책임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노동의 질 개선, 원·하청 간 격차해소 등 노사의 사회적책임 실천을 통해 동반성장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마련됐다.

노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 격차해소, 정규직 채용시 비정규직 근로자 우선 채용, 투명경영 및 윤리경영 실천, 작업장 혁신과 생산성 향상, 공정거래, 노동관련법 준수, 하청업체와 동반성장, 상생의 파트너쉽 구축 등을 위해 상호 노력키로 했다.

포스코엠텍(주)는 지난 1973년12월 설립된 이래 철강포장제품과 포장설비 엔지니어링, 철강부원료 생산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어려운 경영여건 극복을 위해 2016~2017년 임금을 무교섭 합의하는 등 노사 상생과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등 신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포스코엠텍(주) 노사가 사회적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손영산 포항지청장은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보호, 노동법준수 등 노동존중사회가 실현되고 노력한 만큼 정당하게 보상받는 정의로운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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