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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새만금 실무협의회, 속도감있는 사업추진 기폭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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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이후 첫 개최, 기본계획 변경 등 주요 현안 논의

전북CBS 이균형 기자

국무총리 직속 국무조정실이 20일 새만금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긴급 소집하면서 새만금 사업에 속도가 붙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경제조정실장 주재로 처음 개최한 새만금 위원회 실무협의회에는 기재부와 행자부, 해수부, 국토부 등 새만금 사업 관련 정부부처 국장 11명이 참석했다.

여기에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를 포함해 모두 16명의 국장들이 머리를 맞대고 새만금사업의 속도감있는 진척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새만금사업 예산 현황과 향후 추진방안, 소관부처별 새만금사업 주요현안 등이었다.

이 자리에서 전라북도는 국가주도 매립 등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과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국비 적기 지원, 2년 이상이 소요되는 개별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건의했다.

지난해 2월 설치된 이래 수시로 개최할 수 있다는 규정이 유명무실한 상태에서 1년 5개월만에서야 처음으로 열린 새만금위원회 실무협의회.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과 새정부의 의지가 더해지면서 수십년동안 터덕거렸던 새만금사업이 이번 실무협의회를 기점으로 속도를 낼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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