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이 모녀는 지난 16일 저녁 6시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강도를 당했습니다.
피해자들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나이는 각각 55세, 25세라고 미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딸은 파란색 세단이 멈추더니 흑인 남성 2명이 내려 어머니가 가진 가방을 빼앗으려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피해자가 가방을 내주지 않고 저항하자 범인들은 총을 겨눴고, 가방을 낚아챈 후에도 발로 차고 때리는 등 폭행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 여성은 그대로 정신을 잃었고 범인들은 일행이 몰고 온 차를 타고 곧바로 달아났습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대욱 기자 id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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