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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노부부의 사랑이야기'···노년을 위한 경기필의 시니어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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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기필


재능기부 형식으로 24일 음악극 공연

연극 '뷰티풀 라이프' 출연진도 참여

【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시니어 콘서트-남과 여 그리고 부부'를 공연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필 성시연 예술단장과 단원들은 노년층을 위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매년 시니어 콘서트를 열고 있다.

2015년 '그 여자의 일생'에서 연극배우 윤석화와 우리 시대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지난해에는 배우 정동환과 함께 '아버지라는 이름'을 통해 우리 시대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이번 콘서트는 평범한 노부부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했다. 경기필 오케스트라의 음악과 연기 등이 어우러진 한편의 음악극이다.

최근 대학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연극 '뷰티풀 라이프'의 주요 부분을 각색하고 경기필 오케스트라의 음악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90분간의 공연은 오랜 세월 부부로 살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감정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쌓이는 과정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뷰티풀 라이프'를 제작한 집컴퍼니의 연출진과 배우들이 그대로 참여했다.

경기필은 경기지역 무한돌봄사업 대상자, 독거노인, 노인복지회관 이용자 등 소외계층을 초대한다.

성시연 예술단장은 "시니어 콘서트는 경기필의 '세대공감시리즈' 중 하나로 경기도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마련한 맞춤 기획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공연은 무료이고 팩스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65세 이상 신청자는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230-329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d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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