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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사물인터넷으로 꿀벌 살리기"…영등포구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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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융합인재교육센터(서울 영등포구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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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7~8월 구청 융합인재교육센터에서 '융합인재교육 특별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물인터넷(IoT) 첨단과학기술로 꿀벌 살리기'라는 주제로 개발됐다. 꽃 사이를 날아다니며 식물의 수정을 돕는 꿀벌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현 환경적 상황을 사물인터넷 기술과 연계해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본다.

구체적으로는 Δ유니맷(소형목공기계)을 활용해 꿀벌이 좋아하는 밀원식물 화분 만들기 Δ레이저컷을 활용해 꿀벌사육통 제작하기 Δ코딩기술을 이용해 꿀벌이 좋아하는 환경에 대한 애니메이션 만들기 Δ3D펜으로 꿀벌집 만들기 ΔIoT 꿀벌 드론 설계·제작하기 Δ3D프린터를 활용해 꿀벌드론 만들기 등 6개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구는 체험수준의 과정이지만 이러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제고할 수 있다는 측면을 강조했다.

관심있는 경우 영등포구청 홈페이지(www.ydp.go.kr)를 통해 참가신청하면 된다. 1인당 1개 프로그램만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로 20명씩 선착순 모집이다.

보다 깊이 있게 공부해보고 싶은 학생은 이번 여름방학 팹랩(Fab Lab) 교실에 참여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Δ3D프린팅교실 Δ블록코딩교실 Δ스마트코딩교실 ΔIoT 창작교실 Δ초등드론메이킹교실 등이 7월 31일부터 8월 29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다만 초등드론메이킹교실은 5만원, 그 외 과정은 3만원의 재료비를 수강생 본인이 부담하여야 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많은 학생들이 융합인재교육센터에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wi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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