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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정부 28일까지 폭염현장 실태 긴급점검…부실기관 경고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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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폭염과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20일 오후 전북 임실군 신덕면 한 밭에 심어져 있는 배추들이 노랗게 말라가고 있다.2017.6.20/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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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국민안전처는 2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8일까지 폭염현장 실태를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

이는 무더위가 심했던 작년보다 5~6월 폭염특보일수가 증가하는 등 심상치 않은 폭염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상은 전국 무더위 쉼터를 비롯해 취약시설, 공사현장 등이다.

아울러 안전감찰활동을 통해 범정부 차원의 폭염대응과 신속한 보고·전파 체계 등 정보공유 대응 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안전처는 점검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은 해당 기관과 전 지자체에 전파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부실대응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경고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번 긴급대책회의에는 국무조정실,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9개 중앙부처 담당과장과 17개 시·도 담당 국장이 참석했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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