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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美 참전용사·가족 81명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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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6·25전쟁 발발 67주년을 맞아 미국의 6·25 참전용사와 가족 등 81명을 한국으로 초청했다고 20일 밝혔다.이들은 22일 입국해 5박6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물며 6·25기념식에 참석하고 판문점 등을 방문한다. 26일에는 피우진 보훈처장이 주관하는 만찬에 참석한다. 6·25전쟁 당시 미 해군 전투기 조종사로 무공을 세워 은성훈장을 받은 엘머 로이스 윌리엄스 씨(92)와 미군과 중공군이 격전을 치른 장진호전투에 참전한 미 해병 출신 제임스 워런 길레스 씨(87)도 포함됐다.

전쟁 중 육군간호학교 1기로 임관해 부상자 치료 임무를 수행한 재미교포 참전용사 이종선 씨(85)와 1950년 6월 25일 전쟁 발발 소식을 가장 먼저 방송한 KBS 아나운서로, 지금은 미국에 사는 위진록 씨(89)도 이번에 초청됐다.

[안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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