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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부산 도로 한복판서 10m 물줄기 …“수도관 연결부위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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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일 오후 2시쯤 부산 연제구에 있는 한 교차로에서 수도관 공사를 마무리하던 도중 수도관이 터져 물줄기가 10m 가량 치솟고 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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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일 오후 2시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있는 남문구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노후 수도관 교체공사 도중 약10m가 넘는 물줄기가 솟구쳤다.

수도관에서 터져나온 물은 도로를 금세 물웅덩이로 만들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순찰차와 라바콘을 세워 진입차량을 통제하고 관계기관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오후 2시 20분쯤 누수 구간에 공급되는 수도밸브를 잠갔고 이후 차량통행이 재개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낡은 수도관 교체공사를 진행한 구간에서 수도관 연결부위가 이탈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물이 터져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수도관 복구작업은 오는 21일 오전 6시에 완료될 예정이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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