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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천체험문화축제에 3만5000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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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천체험문화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물총놀이를 즐기고 있다.(이천시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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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이천농업테마공원과 민주화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이천체험문화축제’에 3만 5000여명의 체험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만 3000여 명 증가한 수치다.

시는 65 가지의 다양한 체험을 한자리에서 골라 즐길 수 있게 준비한 것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때 이른 무더위에 대비해 준비한 물총게임, 바닥분수, 분수터널, 물놀이장 등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을 자극했다.

아이스크림 만들기, 미니말·당나귀 체험, 송사리 잡기 등 계절성 체험 프로그램들도 인기가 높았다.

관광객 분포에서는 유치원이나 초등학생 자녀들과 부모가 함께 한 가족 체험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수원에서 인터넷을 보고 왔다는 한 가족 방문객은 “체험축제가 아이들 교육에 좋을 것 같아 행사장을 찾았다”며 “여름이라 걱정했지만 아이들이 체험을 하면서 더우면 물총싸움을 하며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흥이 났다”고 말했다.

축제장 가운데 하나였던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은 16일 오전에만 25개 단체에서 1000여 명 이상이 예약하면서 개원 이래 방문객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부채 만들기, 모자 만들기 등을 무료로 체험하고 8개의 스탬프를 찍으며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체험문화축제가 큰 성공을 거두었다”며 “이를 계기로 농업테마공원을 365일 상설 체험장으로 확대하고, 4계절 축제가 가능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ad200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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