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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울산 북구 '관광해양개발과' 신설···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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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울산 북구청 전경


강동권 개발 등 중추 역할 기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인구 20만 시대를 맞아 관광해양개발과를 신설하는 등 7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관광해양개발과 신설은 강동권 개발을 총괄하는 등 관광·해양개발 분야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서다.

관광해양개발과는 관광정책·관광개발·해양개발 3개 담당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특화된 관광자원 발굴을 통한 미래 관광산업 도시 북구를 위한 중추적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기존 문화체육과 관광담당, 농수산과 해양개발담당, 자치행정과 추억의 학교 관련 업무가 신설되는 관광해양개발과로 이관된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인구문제를 전담하는 저출산 대응 컨트롤 타워로 출산장려담당을 사회복지과에 신설해 저출산 문제 해소에 나선다.

또 지역공동체 활성화 정책을 총괄하는 지역공동체담당을 자치행정과에, 지진·방사능 방재 등 재난대비 대응 전담을 위한 재난관리담당을 안전정보과에 각각 신설해 지역 공동체성 회복 및 주민 안전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동 주민센터 복지허브화 정책에 발맞춰 맞춤형 복지담당을 추가로 농소1동 주민센터에 신설, 더욱 강화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사례관리, 민관협력 등을 통해 실질적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도시행정과가 도시과로, 안전정보과의 안전관리담당은 안전정책담당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업무가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직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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