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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부산 도로 아래 수도관 파열로 10m 물줄기…순식간에 '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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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 도로 물바다

부산CBS 박중석 기자

노컷뉴스

20일 오후 부산의 한 도로 아래 상수도관이 파열돼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일 부산의 한 도로 아래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물바다가 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오후 2시쯤 부산 연제구 거제동 남문구교차로 부근 5차선 도로에서 대형 물줄기가 뿜어져 나왔다.

10m 높이로 치솟은 물줄기에 일대는 삽시간에 물바다로 변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일대 교통을 통제하고 상수도사업본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했다.

보수반이 긴급 출동해 도로 아래 상수도관에 대한 조치를 취한 끝에 물줄기는 25분 만에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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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부산의 한 도로 아래 상수도관이 파열돼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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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관계기관은 최근 수도관 공사를 한 뒤 포장한 도로에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온 점으로 미뤄 상수도관 파열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사고 발생 지점 주변 도로가 침하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차량 접근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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