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서병수 시장, 21일 시민단체와 신재생에너지 탐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에너지공사 · 노원에코센터 등 방문

뉴스1

서병수 부산시장 2017.6.20/뉴스1 © News1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서병수 시장이 지역 시민단체회원, 부산환경공단 관계자 등과 함께 21일 신재생에너지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서울 방문길에 오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서 시장이 올해 ‘클린에너지 도시 원년’을 선포한 이후 세부실행을 위한 정책을 준비하는 과정을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서다.

첫 방문지는 서울에너지공사로 서울에너지공사의 설립 노하우와 현재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을 알아보고 이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민간 발전사와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보급사업, 공공용지를 활용한 시민발전사업, 에너지복지, 신재생에너지 R&D 등 수익성과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부산형 에너지 정책 추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노원제로에너지빌딩 실증단지도 둘러본다.

전체 에너지소비량 중에서 건축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서울(59.6%), 다음으로 높은 수준인 부산(37.4%)은 이번 실증사례를 참고해 지역 내 신규 건축물에 조기 정착시키는 등 건물에너지 소비량을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노원에코센터를 들러 구청단위에서 에너지 절감을 위해 시민과 협력하는 우수사례를 청취한다.

서 시장은 "이번 서울 방문을 통해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고민을 나누고, 정책을 바라보는 눈높이를 맞출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른 지역의 선진사례도 두루 살펴 이번 탐방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지난 1월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정책콘서트'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30%, 2050년까지 100%의 전력 자립률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pkb@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