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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문화가 있는 날’…28일 순창서 ‘동춘서커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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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향토회관서 오후 2시, 7시 2회 무료 공연

뉴스1

'2017 동춘서커스 순창' 포스터 © News1 박효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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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스1) 박효익 기자 = 중·장년층에게 추억과 향수를 느끼게 할 ‘동춘서커스’ 공연이 28일 전북 순창군 순창향토회관에서 펼쳐진다.

공연은 이날 오후 2시와 오후 7시 등 총 2차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여자조형 탑쌓기, 모자 저글링, 서커스 발레, 줄 돌리기, 링체조, 공중로맨스 등 전통적인 곡예와 묘기위주의 서커스공연은 물론 예술성을 가미한 기계체조, 곡예, 무용, 미술, 음악이 결합된 초대형 아트서커스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당일 오후 1시부터 향토회관에서 배부하는 무료 관람권을 받아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순창에서도 오래전에 동춘서커스 공연을 본 기억이 있다”며 “그동안 우리들에게 추억과 향수의 서커스 공연으로 기억되고 있었는데 이번 공연은 화려한 조명과 음악, 안무 등을 더한 초대형 아트서커스”라고 말했다.

동춘서커스단은 1925년 일본 서커스 단원에서 일인의 횡포와 냉대를 견디다 못해 독립한 30여명의 사람들이 창단했으며 서민들의 삶과 애환, 고통, 기쁨을 눈물로 승화시키며 70년 동안 명맥을 이어온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이다.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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