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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포항시, 경로당·보건소 등 647곳 폭염 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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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로당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뉴스1 자료)©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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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0일 노약자 등 폭염에 취약한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읍·면·동 사무소 등 공공기관 647곳을 '폭염 쉼터'로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폭염 쉼터는 읍·면·동 주민센터 29개소와 경로당 598개소, 보건소 2개소, 보건진료소 14개소 등 647개소이며 이곳에는 에어컨 등 냉방기와 음료수 등이 비치돼 있다.

포항시는 경로당 등에 설치된 냉방기의 위생 점검을 마쳤다.

모든 쉼터에는 관리책임자가 지정돼 냉방기 위생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공무원과 경로당 행복지킴이들이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폭염 취약 계층인 독거노인 2500여명을 대상으로 폭염특보 발령시 행동요령을 교육했으며, 안전관리가 필요한 독거노인 269명은 공무원과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도록 응급 호출비상벨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choi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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