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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보령 남포방조제서 물고기 5천여마리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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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충남 보령시 남포방조제에서 물고기 5천여마리가 죽은채 발견됐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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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스1) 유승길 기자 = 충남 보령시 남포면 삼현리 남포방조제에서 떼죽음 당한 물고기가 떠올라 당국이 조사 중이다.

20일 한국농어촌공사 보령지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남포방조제에는 오후부터 폐사한 물고기가 눈에 띄기 시작해 18일 오전 8시께 숭어 등 5000여 마리의 물고기가 죽은 채 떠오른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농어촌공사와 보령시는 19일 수거한 폐사 물고기 샘플과 남포방조제 유입 농수로 7곳의 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농어촌 공사농어촌연구원 등에 원인 분석을 의뢰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현재로는 폐사 원인이 가뭄과 높은 기온에 따른 용존 산소량 부족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yuc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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