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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울산 북구 노사민정협의회, 하반기 고용포럼 운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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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일 구청 상황실에서 하반기 고용포럼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는 박천동 북구청장.(울산 북구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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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 북구 노사민정협의회는 20일 구청 상황실에서 고용포럼 운영회의를 열어 하반기 세미나 의제를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우수 창업사례'로 선정했다.

협의회는 올해 지역 청소년 고용문제의 심각성을 반영한 의제를 선정해 고용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청년 고용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해 갈 방침이다.

고용포럼 세미나는 2010년 '대기업-중소기업 상생방안 논의'를 시작으로 7년간 지역의 고용의제를 꾸준히 발굴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청년 고용 문제는 결혼기피, 저출산, 고령화와 직결되는 것"이라며 "고용포럼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논의해 청년 고용 문제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사항도 공유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은 Δ직업교육 Δ일자리 특화 사업 Δ근로자 고용환경 개선 등 지역의 고용환경과 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이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자동차 튜닝 전문인력 양성과정', '자동차 시트봉제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2개 사업에 국비 2억6000만원이 투입돼 사업이 진행 중이다.

자동차 튜닝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북구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을 기반으로 향후 튜닝 산업을 뒷받침할 전문인력을 양성해 새로운 산업구조에 대응하기 교육사업이다.

지난달 19일 개강해 오는 11월 17일까지 자동차 튜닝에 관한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운영한다.

자동차 시트봉제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산업의 고령화와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와 청년 근로자 유입 확대를 위한 교육사업으로 올해 5월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기초봉제 소양과정 및 전문능력 향상 과정으로 진행한다.

북구 고용포럼은 울산대학교 이병철 교수를 위원장으로, 울산·양산 경영자 총협회,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울산경제진흥원, 산업당지입주기업협의회,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등 각계 일자리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위촉해 지역 고용의제를 논의하고 있다.
byn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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