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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서산농기센터, 6쪽마늘 혈통관리에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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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득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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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시 농업기술센터가 6쪽마늘의 순도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6쪽마늘 주아수매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0일까지 6쪽마늘 주아수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은 서산지역에서 6쪽마늘을 재배하는 농가가 해당되며 읍면동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농가에서 채취한 마늘주아 1kg당 1만원씩의 채종장려금을 지급해 수매한 후 이를 다시 재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주아란 식물의 줄기에서 자라면 새로운 개체가 되는 싹으로 각종 질병 및 바이러스 감염률이 낮으며, 우량종구의 자가 생산으로 경영비도 절감할 수 있다.

이를 수확해 파종하면 통마늘이, 2년차에는 양질의 마늘이 생산되며 주아재배로 생산된 마늘을 종구로 사용하면 종자구입 비용도 아낄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주아재배로 생산된 마늘을 종구로 사용하면 마늘의 수확량 감소 및 퇴화방지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질 좋은 서산6쪽마늘 생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6쪽마늘은 맛과 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항암ㆍ항균 효과가 탁월한 알리신과 인체에 유용한 유리당ㆍ유기산의 함량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입소문을 타고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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