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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의 성장 동력인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것으로, 지역 학생들이 도심지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 내에서도 양질의 진로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유학기제는 중간ㆍ기말고사를 보지 않는 대신 토론ㆍ실습 수업이나 직장 체험활동과 같은 진로교육을 받는 제도로서 중학교 1학년 교육과정 중 한 학기를 활용해 진행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학생들은 올해 한서대학교 항공직업체험과 태안해안국립공원 생태 직업체험 등 태안만의 특색이 반영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군은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해 관공서 직업 체험 등 일반적 체험 프로그램이 아닌 문화와 예술 등 학생들의 선호도와 장래성이 높은 분야의 체험을 강화하고 청소년 창업 프로젝트 등 특성화 연계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자신들의 숨은 재능을 발견하고 배움의 과정을 통해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할 계획"이라며 "자유학기제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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