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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가뭄피해 확산 막아라"…완주군, 관정개발 등 예산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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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일 김춘식 경제안전국장이 가뭄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완주군제공)2017.6.20/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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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완주군이 가뭄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완주군은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정개발 사업비 4억원을 긴급히 투입해 129개소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4400만원을 투입해 간이 우물도 개발했으며 특별교부세 1억4600만원으로 이서 이성지구에 대형관정 1개소, 용진읍 용흥지구에 양수장을 설치했다.

이밖에 밭작물 보조수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물탱크(10톤급 25개소) 지원 사업비 1000만원을 추경예산에 편성했다.

현장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19~20일 실·과·소장이 가뭄현장을 직접 확인했으며 김춘식 경제안전국장은 이서면과 구이면 관정개발 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가뭄해소 방안을 설명하기도 했다.

군은 현장조사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관정, 간이 우물, 하천 바닥 굴착 등 지역여건에 맞는 대책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의 올해 강수량은 209.5mm(평년 368.6mm)로 전년대비 56.8%에 그치고 있다.

최충식 재난안전과장은 “예비비 추가편성,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하는 방안도 강구할 생각이다”며 “가뭄대비를 위해 국가예산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전라북도와 협의해 중앙부처에 국가예산이 조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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