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 후보에 고성효·김대원 입후보

【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정의당 제주도당은 지난 19일 2017 전국동시당직선거 후보등록 마감결과 제주도당 위원장 후보에 고성효 제주도당 농민위원장과 김대원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입후보해 경선을 치루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기호 1번 고성효 후보는 ‘정의당 재미있는 제2의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적극적인 제2의 도약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정의당의 가치가 실현되는 희망을 도민들께 보여줘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호 2번 김대원 후보는 ‘소리 없는 약자를 위한 정당’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소수사업장의 노동자, 성소수자, 이주노동자, 중소 상공인등을 위해 정의당이 그들을 지켜주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제주도당 부위원장 후보는 김경은 제주도당 여성위원장, 김대용 서귀포시위원회 운영위원, 김우용 제주도당 청년위원장이 입후보해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20일부터 16일간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다음달 6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투표, 현장투표, ARS투표를 통해 투표가 완료된다. 당선된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jjhyej@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