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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부산국제식품대전서 전남 식품명인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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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일 17개국 400여 업체 참가…전남 전통주 등 홍보관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21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제24회 부산국제식품대전에 ‘전라남도 식품명인·전통주 홍보관’을 운영, 부산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통식품과 전통주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부산국제식품대전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주최하고 대한영양사협회 부산광역시지회 등 9개사가 후원하는 국내 5대 국제식품산업박람회다.

중국, 일본 등 17개 나라 400여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선 지자체 브랜드 식품 수출 상담회, 수출전략 세미나, 바리스타 챔피언십, 한·중·일 기업교류회 및 식품 관련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식품전문전시회의 특색 있는 홍보 마케팅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홍보관에서 신광수 명인의 작설차, 기순도 명인의 전통장류, 김견식 명인의 병영소주 등 식품명인이 만든 전통식품과 전통 방법으로 제조한 전통술 등 27개 업체 73개 품목을 전시·홍보해 전남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전남지역 우수 친환경 농식품 23개 업체 50여 품목을 현장 판매하고, 해외바이어 상담을 겸한 개별부스도 운영한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박람회를 통해 남도의 우수한 전통식품과 전통주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특히 홍보관 운영 과정에서 얻은 관람객, 해외 바이어 호응도 및 음식문화 트렌드 등을 농식품 가공 수출 자료로 활용해 우수한 제품들이 구매약정과 판매로까지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매년 우수한 농식품 제조업체와 함께 코엑스 푸드위크 등 국제규모 5개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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