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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특허청, ‘2017년 WIPO 아·태지역 지식재산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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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일 세계지식재산권기구·미국 코넬대 공동 개최

대학의 지식재산 기술 이전 등 13개 이슈에 대해 논의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미국 코넬대(Cornell Univ.)와 공동으로 21~23일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2017년 WIPO 아·태지역 지식재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술 발전, 관리, 사업화를 위한 지식재산 보장 환경 창출’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987년부터 특허청과 WIPO가 공동으로 개최하기 시작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표적인 지식재산권 세미나다.

매년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의 지재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각국의 지재권 정책과 주요 현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해 왔다.

올해는 ‘대학의 지재권과 기술이전’과 관련해 프로그램 기획단계에서부터 코넬대가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동안 ‘대학의 지식재산 기술이전 역사와 진보에 대한 주요 선진국 사례’, ‘지재권 친화적·환경을 위한 대학의 역할’, ‘기술 이전 기관 운영과 관련된 주요 이슈’ 등 13개 주제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 공공연구기관인 ETRI의 R&D와 기술 이전 성과 및 한국의 IP 전략과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박순기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우리나라 대학·공공연의 휴면특허율이 지난해 기준 65.4%에 달하고 있는 만큼 기술 이전과 사업화는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한 이슈”라고 전제한 뒤 “참가국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술이전 산학협력의 노하우와 발전방향에 관한 많은 정책적 시사점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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