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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민주당 아산시의원들 "오안영 의장 탈당은 무책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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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오안영 아산시의장 '더민주당 탈당'···정당공천제 폐지해야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오안영 의장이 정당공천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탈당한 것과 관련해 20일 무책임한 탈당은 정당화 될 수 없다며 비판했다.

아산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안영 의장 탈당에 대한 입장표명을 통해 "함께 한 의원들에게 일언반구 말도 없었고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탈당인지 모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지방선거 공천제 폐지의 진정성을 인정받으려면 민주당의 이름으로 당선된 의원직과 민주당 의원들의 지지로 당선된 의장직을 내려 놓아야 한다"며 "알맹이는 다 빼먹고 배부르고 나니 뒤돌아서는 모습에 깊은 유감"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오 아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2006년부터 시행된 정당공천제는 지방의회를 정당공청권의 영향권 아래에 둠으로써 중앙정치의 이용 대상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당공천제 폐지 등 개혁의 요청을 위해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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