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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강화도 본섬∼석모도 연륙교 개통…28일 오전 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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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석모 대교 전경
[인천시 강화군 제공=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강화도 본섬과 석모도를 잇는 석모 대교를 28일 오전 0시에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2013년 3월부터 총 사업비 854억원을 들여 건립한 석모 대교는 길이 1.54㎞·폭 12m, 왕복 2차선이다.

원래 오는 8월 개통 예정이었지만 공정이 예정보다 빠르게 이뤄져 이달에 조기 개통하게 됐다.

강화군은 27일 오후 3시에 개통식을 열고 이튿날인 28일부터 차량 통행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 22번째로 큰 섬인 석모도와 육지를 잇는 석모 대교 개통으로 인천 지역 생산유발 효과는 연간 943억원, 고용 창출 855명 등의 부가 가치가 생길 것으로 강화군은 내다봤다.

매년 관광객 100만여 명이 찾는 석모도는 현재 30분마다 운항하는 배가 유일한 교통편이다. 석모 대교가 개통하면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섬까지 1시간이면 갈 수 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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