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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6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박상규 공간미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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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제작

연합뉴스

'이달의 기능한국인' 박상규 공간미술 대표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연합뉴스]



(세종=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등 1만여 개의 금속 조형물을 제작한 박상규(51) 공간미술 대표를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대표는 순천공고 졸업 후 사촌 형이 운영하는 주물 작업장에서 쌓은 기술과 경험을 살려 2000년 금속조형물 제조업체인 공간미술을 창업했다.

이후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보수, 국회 상징표지 제작, 국내 최대 입상인 완도 장보고 동상 제작 등을 통해 조형물 제작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기술인이다.

그의 작품은 해외에도 다수 설치됐다. 영국 벨파스트 항구에 설치된 12m 크기의 해마상이 대표적이다.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각지에도 그가 제작한 말 동상 50여 개가 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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