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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홍성군보건소, 정신의료기관 3개소 생명사랑병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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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구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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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보건소가 자살예방과 관련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내 정신의료기관 3개소(홍성의료원, 신동환병원, 홍성한국병원)를 생명사랑병원으로 지정했다.

작년 홍성군 자살자수는 2015년보다 4명 증가한 38명으로 정신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우울ㆍ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집중관리가 어느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생명사랑병원 이용 대상자 가운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동의자는 치료비지원 및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내소자 중 정신의료기관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생명사랑병원 연계를 통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실로 내원하는 자살시도자의 경우 입원비(최대 50만원)와 진료비(최대 20만원) 지원 및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살시도자의 자살 위험은 일반인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지속적인 자살예방을 위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한 지역의료기관과의 협력등 적극적인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생명사랑병원의 대상자 연계를 통하여 고위험군 대상자의 조기발견과 예방적 개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정신의료기관과의 자살예방 협력체계 구축 및 위기관리 강화로 홍성군민의 정신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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