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연꽃과 어우러지는 수국 쌈지숲 조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녹색 쌈지숲 조성사업 일환으로 곡성읍에 자리한 곡성생활체육공원에 수국 쌈지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녹색 쌈지숲 조성사업은 도심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녹색공간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된 수국 쌈지숲은 1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그랗게 조성된 죽동제 산책로에 3,350여 본의 수국과 애기동백을 식재하고 인접해 있는 동악체육공원 축구장 주변에도 수국을 식재하여 생활체육공원 일원이 예쁜 수국으로 뒤덮여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곡성생활체육공원은 2004년 죽동방죽을 절반정도 매립하여 조성된 공원으로 연못, 서산정 정자, 농구장, 현대식 운동기구,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구비되어 있는 곳으로 지역민들의 대표적인 운동 및 휴게 공간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국 쌈지숲 조성사업으로 곡성 관광을 대표하는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꽃과 더불어 수국꽃으로 관광동선을 확대하여 관광 곡성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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