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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정선군, 가뭄 등 자연재난에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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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정선군청


【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정선군이 계속되는 가뭄은 물론 자연재난에 대한 총력 대응태세를 구축한다.

20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 6월18일까지 강우량이 193.9㎜로 평년(248.3㎜) 대비 78%의 강우량으로 강원 영서 지역의 다른 시·군 보다 심각성은 덜한 실정이나 산간 4개 마을에는 생활용수 운반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가뭄대책으로 양수기 252대, 물탱크, 스프링쿨러 등 1882가구에 관수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농촌 생활용수 및 관정개발, 지방상수도 확장과 소규모 수도시설을 개량하는 등 6개 사업에 122억원을 투입해 가뭄에 대응하고 있다.

또 군은 매년 계속되는 가뭄에 대비해 지하수 수맥탐사, 저류지 설치, 지방상수도 공급지역 확대, 소규모 수도시설 급수구역 통합운영 등 장기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자연재난에 대비해 올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2개소에 11억원, 급경사지정비 3개소에 233억원, 남면 아살미, 임계 백복령, 여량면 여량리 재난사각지대정비 21억원 등 13개 사업에 총 38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사를 추진 중이다.

최종수 안전건설과장은 “계속되는 가뭄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한편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수시점검과 대응 등 빈틈없는 재해대책 마련과 추진을 통해 안전한 정선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env@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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