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근무하고 싶은 청주시 간부 공무원은?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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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청 일반 하위직 공무원들이 함께 근무하고 싶은 간부공무원이 있다면 누구일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청주시지부(지부장 신태건)는 공직사회의 행복한 직장 분위기 및 상호 신뢰하는 풍토 조성, 올바른 공무원상 정립을 위해 청주시 5급 이상 관리자에 대해 6급 이하 전직원이 참여하는 함께 근무하고 싶은 간부공무원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관리자 조사 결과 시청ㆍ사업소(보건소ㆍ농업기술센터 제외)는 79명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6급 이하 직원 467명이 참여해 반재홍 경제투자실장이 57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으며 38표를 얻은 김천식 공보관과 박동규 안전정책과장이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상당구청 및 상당구 면ㆍ동사무소는 22명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6급 이하 직원 184명이 참여해 김종오 세무과장이 28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으며 27표를 얻은 박의선 민원지적과장이 2위를 기록했으며 이원옥 가덕면장의 경우 2위와 1표 차이인 26표를 얻어 아쉽게 3위를 기록했다.

서원구청 및 서원구 면ㆍ동사무소는 20명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6급 이하 직원 165명이 참여하여 신동오 서원구청장이 32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으며 22표를 얻은 이상숙 행정지원과장이 2위를 기록했다.

흥덕구청 및 흥덕구 읍ㆍ면ㆍ사무소는 20명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6급 이하 직원 110명이 참여해 박노문 흥덕구청장이 36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으며 18표를 얻은 서흥원 농축산경제과장이 2위를 기록했다.

청원구청 및 청원구 읍ㆍ면ㆍ동사무소는 17명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6급 이하 직원 191명이 참여해 남성현 청원구청장이 53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으며 34표를 얻은 맹준식 환경위생과장이 2위를 기록했다.

보건소는 6명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6급 이하 직원 104명이 참여헤 청원보건소 김미환 소장이 36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6명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6급 이하 직원 30명이 참여해 최동운 연구개발과장이 8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공무원노조 청주시지부 관계자는 "함께 근무하고 싶지 않은 관리자 조사결과는 개인의 명예훼손 및 프라이버시 관계로 공개하지 않고 청주시장 및 청주시부시장에게 밀봉해 송부키로 했다"며 "매년 조합원을 대상으로 관리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여 시상을 하고 관리자와 하위 직원간에 화목 도모와 즐거운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관리자 선정과 근무하고 싶지 않은 관리자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는 지난 2017년 5월 29일부터 6월 16일까지 3주간 7개 기관별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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